달은 늘 같은 면만 우리에게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은 물론 미국, 러시아, 인도까지 **‘달의 뒷면 탐사’**에 뛰어들고 있어요.
왜 하필 뒷면일까요? 그곳에 뭐라도 숨겨져 있는 걸까요?
오늘은 이 **달의 뒷면(Far Side of the Moon)**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달은 ‘조석 고정(Tidal Locking)’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같아 항상 같은 면만 지구를 향하고 있죠.
그래서 인류는 1960년대까지 달의 뒷면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항목 | 수치/주기 | 설명 |
---|---|---|
자전 주기 | 약 27.3일 | 달이 한 바퀴 도는 시간 |
공전 주기 | 약 27.3일 |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 |
결과 | 조석 고정 상태 | 항상 같은 면이 지구를 향함 |
과거엔 달의 뒷면에 외계 생명체 기지나 비밀 군사기지가 있다는 음모론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과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특징들이 있습니다.
구분 | 앞면 | 뒷면 |
---|---|---|
지구에서 보임 | O | X |
충돌 크레이터 | 상대적으로 적음 | 매우 많음 |
지형 | 평지(Maria) 위주 | 고지대 위주 |
탐사 정도 | 유인 착륙 포함, 탐사 활발 | 소수 무인 탐사만 이뤄짐 |
통신 가능성 | 원활함 | 직접 통신 불가 (중계기 필요) |
달의 뒷면은 과거 태양계 형성과 충돌사를 연구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 중 하나예요.
게다가 지구에서 오는 전파 방해가 거의 없어,
우주 망원경 기지 건설 부지로도 최적입니다.
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중국의 **창어 4호(Chang’e 4)**입니다.
2019년,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한 탐사선이죠.
이 외에도 여러 나라가 탐사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국가/기관 | 탐사선 | 탐사 시기 | 특징 |
---|---|---|---|
중국 | 창어 4호 | 2019년 | 인류 최초 달 뒷면 착륙 성공 |
미국 | 루너 게이트웨이 | 예정 (2026~) | 달 궤도 정거장 건설 계획 포함 |
러시아 | 루나 27호 | 예정 | 뒷면 채굴 가능성 탐사 |
유럽/ESA | 미래 협력 탐사 | 논의 중 | 우주기지 건설 타진 |
달의 뒷면은 과학자들에게 우주의 타임캡슐 같은 존재예요.
지구와 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구의 과거 환경은 어땠는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단서죠.
또한 향후 우주기지 건설, 자원 채굴, 우주 전파망 관측소 설치 등
미래 우주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역할도 기대됩니다.
달은 이제 더 이상 “이미 다 아는 천체”가 아닙니다.
특히 달의 뒷면은 미지의 영역으로, 인류의 과학적 호기심과 우주 개척 정신이 집중되고 있어요.
앞으로 달 뒷면에 세워질 우주기지에서 우리가 우주를 관측하고,
자원을 채굴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죠.
목차 테라포밍이란 무엇인가? 왜 화성인가? 테라포밍 방법론 실제 연구와 시도 기술적·윤리적 문제 인류에게 주는 의미…